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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릿(Local EAT, 옥수동)일상/맛집 2022. 4. 4. 17:45728x90반응형
옥수동 비건식당 로컬릿.
상호명 Local EAT의 의미는 Local+eat 의 합성어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한달에 한번 둘째주 일요일에 지역마켓 행사에 참여해 고객, 농부들간 소통하는 행사에 참여한다고 한다.
제철야채를 사용하여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메뉴를 주기적으오 리뉴얼 하시는듯 했다.
옥수역 1번출구에서 언덕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온다.
도보로 이동했는데 사람은 많이 없고, 주로 차만 다니는 왕복 1차선이라 올라가는내내 무서웠음 ㅜㅜ
빠른 걸음으로 5-8분 정도 걷다보면 오른쪽에 로컬릿 간판과 주차장이 보인다. 식당은 2층.
식당 입구 앞에는 아래 사진처럼 게시물과 식물들로 인테리어 되어있음.
식물성 계란을 요리에 사용하시나보다. 인테리어가 예뻐서 한 장 남겨보았다.
평일 저녁 7시경이었는데도 자리는 거의 차 있었다. 방문시 예약은 필수인 것 같다.
기본 메뉴판은 종이로 되어서 자리 안내 시에 챙겨주시고, 스페셜 메뉴는 잘보이는 곳에 세워두셨다.
첫 방문이라 스페셜메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날은 기본제공 메뉴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스페셜 메뉴판이 예뻐서 찍고 싶었는데, 옆자리 식사를 하고 계신 테이블에 세워두고 가셔서 다리가 나오지 않게 찍으려고 애먹음 ㅋㅋ
사진은 최대로 노력한것이다. ㅠㅠ 옆자리분들은 조금 민망하셨을수도
네이버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하는 이유!!
요 브래드&딥 에피타이저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운 토스트에 당근, 베리, 바질페스토까지 3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단품으로 판매한다고 예상해보면 7-8천원 할것 같은데, 이것만 먹어도 허기가 채워질 정도.. 네이버 예약 꼭!!+_+
은두야 레몬파스타(21,000원)레몬 반개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은두야 레몬파스타
은두야(spicy nduja)라는 재료가 매콤함을 구성하고 레몬과 허브가 독특한 향을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
매콤한 맛이 나는 수제소세지를 은두야(nduja) 라고 하는구나.
매콤, 새콤한 맛이 나고 기본적으로 알던 파스타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익숙한 맛을 선호한다면 다른 파스타를 선택하는것이 나을 것 같다.
한우라구(20,000원)소스가 정말 맛있다. 은두야 레몬파스타랑 번갈아 먹을때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며 음식이 식다보니
라구파스타가 주는 안정감 있는 맛이 더 손이 갔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빵을 찍어먹기에도 좋은 소스여서 좋았다.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카페 쿠소이, 로컬릿 식사 영수증을 들고 가면 할인도 된다.
이곳도 로컬릿과 마찬가지로 비건 재료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든다고 한다.
바나나푸딩(7,000원)배불러서 바나나 푸딩은 포장했다.
다음날 낮에 먹었는데 우유크림 대신 두유크림을 사용하신 것 같았다.
두유 특유의 텁텁한 맛과 부드러운 빵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양이 정말 많아서 차와 함께 한끼 식사로 먹어도 될 정도였다. 하루지나서 먹은 까닭에 빵이 많이 눅눅해져서 포장구입한다면 당일에 먹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다른 비건 디저트들도 찍어봄
레몬바질 에이드(6,500원)아는 맛^^ 레몬청이 들어간 깔끔한 에이드
음료의 가격대가 싸진 않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원칙도 있고, 양이 정말 많다.
카페만 방문하기에도 손색없어 보였다.
푸짐하게 먹고 나왔는데도 속이 편안하다고 느꼈다.
배달앱 기사님들도 끊임없이 보이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재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다.
제철농산물을 사용하는 가게의 자부심이 느껴졌던 곳!728x90반응형'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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